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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을 다니다 보면 대여화 다음으로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게 바로 초크예요. 손에 땀이 차면 홀드를 잡는 순간 주르륵 미끄러지는데, 초크를 바르면 그 미끄러짐이 확 줄거든요. 문제는 종류가 생각보다 많다는 거죠. 가루냐 액상이냐, 용량은 얼마나, 브랜드는 뭘 골라야 하나 헷갈리기 쉬워요.

저도 처음엔 암장에 굴러다니는 초크를 얻어 쓰다가, 내 것 하나는 있어야겠다 싶어 후기를 한참 뒤졌어요. 그러고 나서 가장 무난하다는 첫 번째 제품을 직접 사서 써봤습니다.

오순 OCUN 가루 초크 250g

이 글은 입문자가 실제로 많이 고르는 클라이밍 초크 4종을, 형태(가루·액상)·용량·가격 기준으로 정리한 거예요. 브랜드 믿고 쓰는 기본 가루부터, 손에 땀 많은 사람을 위한 액상까지 순서대로 볼게요.

추천 1. 뭘 살지 모르겠다면, 브랜드 믿고 쓰는 기본 가루


오순 OCUN 가루 초크 250g

[오순] OCUN 가루 초크, 250g
암벽화·하네스까지 만드는 브랜드라 믿고 쓴다는 후기가 많은 가루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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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OCUN)은 초크뿐 아니라 암벽화와 하네스까지 직접 만드는후기 클라이밍 전문 브랜드예요. 그래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오순"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그 말을 믿고 첫 초크로 골랐어요.

제가 써보니 입자가 곱기만 한 게 아니라 살짝 거친 알갱이가 섞인 크러쉬드(굵게 빻은) 타입이라, 손에 문지르면 구석구석 잘 먹더라고요. 250g으로 용량도 넉넉해서 실내 볼더링 위주면 꽤 오래 씁니다.

장점은 브랜드 신뢰도가 안정적이라 품질 편차 걱정이 적다는 점이에요. 초크는 사실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소모품이라, 처음엔 검증된 걸로 시작하는 게 마음이 편하거든요.

다만 가성비만 놓고 보면 뒤에 나올 국산 초크들보다 조금 비싼 편이에요. 양보다 브랜드 안정감을 우선하는 분에게 맞는 선택이에요.

  • 형태 가루(크러쉬드 타입)
  • 용량 250g
  • 가격 19,000원

추천 2. 지출을 줄이고 싶다면, 1+1으로 오는 최저가 가루


1+1 클라이밍초크 초크가루 Grabthat 250g

1+1 클라이밍초크 초크가루 Grabthat 250g
다한증 클라이머도 추천한다는 가성비 고운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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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댓(Grabthat)은 1+1으로 250g을 12,000원대에 주는, 이번에 고른 것 중 가장 저렴한 초크예요. 두 개가 오니 하나는 초크백에, 하나는 집에 두고 리필용으로 쓰기 좋죠.

입자가 고운 루즈(loose) 타입이라 손에 얇게 펴 바르기 편하다는 반응이에요. 특히 손에 땀이 많은 다한증 클라이머가 가성비 좋다며 추천했다는후기가 눈에 띄었어요. 땀 많은 분이 만족했다면 입문자가 쓰기엔 충분하다는 뜻이니까요.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부담 없는 가격이에요. 초크는 소모품이라 마음 편히 팍팍 쓰려면 저렴한 게 최고거든요.

다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은 아니라, 프리미엄 초크 특유의 그립 지속력까지 기대하긴 어려워요. 일단 내 초크를 부담 없이 갖고 싶은 분에게 맞아요.

  • 형태 가루(고운 루즈 타입)
  • 용량 250g 1+1
  • 가격 12,000원

추천 3. 오래 넉넉하게 쓰고 싶다면, 대용량 가성비 가루


클라이밍초크 굿초크 250g 대용량

클라이밍초크 굿초크 250g 대용량
청키 타입 대용량으로 오래 쓰는 국산 가성비 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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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초크는 국내에서 대용량 가성비 초크로 꾸준히 언급되는 제품이에요. 250g 한 통에 12,000원대라 그랩댓과 함께 지갑이 가벼운 입문자에게 인기가 많죠.

굵은 알갱이가 섞인 청키(chunky) 타입이라, 손에 문질러 부수며 바르는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 찾더라고요. 실제로 오순 같은 브랜드 초크와 직접 비교해본 비협찬 후기후기에서도 청키 타입 대용량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장점은 넉넉한 용량과 낮은 가격이에요. 한 번 사두면 오래 쓰니, 자주 사러 가기 귀찮은 분에게 편하죠.

다만 청키 타입은 처음엔 알갱이가 손에서 부서지는 느낌이 낯설 수 있어요. 고운 가루가 익숙한 분이라면 입자 감촉을 한 번쯤 감안하고 고르는 게 좋아요.

  • 형태 가루(청키 타입)
  • 용량 250g
  • 가격 12,870원

추천 4. 손에 땀이 많거나 초크 날림이 싫다면, 액상


프릭션랩 시크릿스터프 75ml 액상초크

프릭션랩 액상 쵸크 75ml 시크릿스터프
손 유분·수분을 확 잡아준다는, 가장 유명한 액상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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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가 날리는 게 싫거나 손에 땀이 유난히 많다면 액상초크가 답이에요. 프릭션랩 시크릿 스터프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액상후기으로 꼽히는 제품이고요.

액상초크는 손에 짜서 문지르면 금세 마르면서 얇은 초크 막을 만들어요. 후기를 보면 손의 수분과 유분을 확실히 잡아줘서, 가루만 쓸 때보다 손이 훨씬 건조해진다는 반응이 많아요. 그만큼 땀에 강하다는 뜻이죠. 75ml 튜브형이라 초크백에 넣고 다니기도 좋고요.

장점은 날림 없이 깔끔하게 발리고, 한 번 바르면 오래 유지된다는 점이에요. 실전에선 액상으로 베이스를 깔고 가루를 덧바르는 조합을 쓰는 분도 많아요.

다만 액상은 한 번 마르면 손이 뻑뻑할 정도로 건조해질 수 있고, 오래 두면 내용물이 굳기도 해요. 가루의 보조 또는 땀 많은 날의 무기로 접근하는 걸 추천해요.

  • 형태 액상(튜브형)
  • 용량 75ml
  • 가격 20,700원

사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초크는 크게 가루와 액상으로 나뉘고, 가루는 다시 고운 루즈 타입과 굵은 청키 타입으로 갈려요. 정답은 없고 손 감각 취향 차이라, 처음이라면 무난한 가루 하나로 시작해보고 땀이 많으면 액상을 더하는 식이 편해요.

가루 초크는 초크백에 넣어 쓰는데, 초크백은 별도 구매인 경우가 많으니 함께 챙기면 좋아요. 액상은 개봉 후 오래 두면 굳을 수 있으니 너무 큰 용량보다 다 쓸 만한 크기로 고르는 게 알뜰하고요. 실내 암장에 따라 가루 날림 때문에 액상만 허용하는 곳도 있으니, 다니는 곳 규정도 한 번 확인해보세요.

결론

뭘 살지 모르겠다면 브랜드가 안정적인 오순 가루 초크가 무난하고,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1+1으로 오는 그랩댓이나 대용량 굿초크가 좋아요. 손에 땀이 많거나 가루 날림이 신경 쓰인다면 프릭션랩 액상을 더해보세요.

초크는 신발만큼 고민이 큰 물건은 아니에요. 부담 없는 걸로 하나 시작해보고, 손에 맞는 감각을 찾아가면 그걸로 충분하답니다.

제품 추천 형태 가격
오순 가루 초크 브랜드 믿고 쓰는 기본 가루(크러쉬드) 19,000원
그랩댓 1+1 최저가 가성비 가루(루즈) 12,000원
굿초크 250g 대용량 오래 쓰기 가루(청키) 12,870원
프릭션랩 시크릿스터프 땀 많을 때·날림 싫을 때 액상(75ml) 20,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