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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시작하고 제일 먼저 산 가전이 에어프라이어였어요. 그런데 막상 원룸 주방에 놓으려니, 너무 큰 건 자리를 다 잡아먹고 너무 작은 건 냉동만두 한 봉지도 두 번에 나눠 돌려야 하더라고요. 1~2인 가구한테는 용량이 크다고 좋은 게 아니라, 딱 맞는 크기가 제일 중요하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그래서 저처럼 좁은 주방에서 쓸 소형 에어프라이어를 찾는 분들을 위해,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 읽었어요. 그중 1인 가구에 제일 무난해 보였던 첫 번째 제품을 직접 골라서 한동안 써봤고요.

OYEAH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4.5L

고를 때 제가 본 기준은 네 가지였어요. 용량(1인용이냐 2인 이상이냐), 돌릴 때 나는 소음, 바스켓 재질, 그리고 매번 하게 되는 세척이요. 이 축으로 네 개를 정리해봤어요.

추천 1. 원룸에 딱 맞는 크기를 찾는 1인 가구라면


OYEAH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4.5L 가정용 AF-4501

OYEAH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4.5L 가정용 AF-4501 즉시발열 간편세척
저소음에 조리 중 안이 보이는 구조라 편하다는 후기가 많은 4.5L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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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L는 혼자 먹을 냉동식품이나 곁들임 요리를 한 번에 돌리기에 딱 좋은 크기였어요. 원룸 주방 상판에 올려둬도 답답하지 않고, 그렇다고 만두 몇 개 데우자고 너무 커서 아까운 느낌도 없더라고요.

제가 써보니 저소음이라는 이름값은 하는 편이었어요. 예전에 쓰던 제품은 돌리는 내내 웅웅거려서 티브이 소리를 키워야 했는데, 이건 원룸에서 밤에 돌려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

가장 마음에 든 건 조리 중에 안이 보이는 구조라 굳이 중간에 열어서 뒤집을 타이밍을 확인 안 해도 된다는 점이었어요후기. 예열 없이 바로 데워지는 즉시발열이라 아침에 급할 때 편했고요.

세척도 생각보다 간편했어요. 바스켓만 쏙 빼서 헹구면 돼서, 설거지가 귀찮아 에어프라이어를 안 쓰게 되는 일은 줄더라고요. 3만 원대라 첫 자취 가전으로 부담 없이 들이기에도 좋았고요.

다만 4.5L라 2인 이상이 함께 먹을 요리를 한 번에 하기엔 살짝 빠듯해요. 딱 1인분 위주로 쓸 사람에게 맞는 크기예요.

  • 용량 4.5L
  • 특징 저소음 · 투명창 · 즉시발열
  • 가격 36,800원

추천 2. 코팅 벗겨질 걱정 없이 오래 쓰고 싶다면


브리브 만능 4in1 에어프라이어 4L 글라스

[무착색][강화내열유리] 브리브 만능 4in1 에어프라이어 4L 글라스 대용량
무착색 내열유리라 코팅 걱정 없이 세척이 편하다는 4in1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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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코팅이 벗겨지는 게 늘 찜찜했다면 이 제품이 눈에 들어올 거예요. 바스켓이 무착색 강화내열유리라 코팅이 벗겨질 일 자체가 없고, 세척도 편하다는 후기가 많았어요후기.

4L 4in1이라 튀김뿐 아니라 굽고 데우는 것까지 하나로 되니까, 조리한 그대로 유리볼에 담아뒀다가 다시 데우는 흐름이 자취 생활에 잘 맞는다는 반응이었어요. 유리라 안이 훤히 보여서 익은 정도를 확인하기도 좋고요.

다만 유리 바스켓이라 가벼운 소형 제품보다는 무게가 나가고 가격대도 있는 편이에요. 코팅 없는 재질과 다기능에 값을 더 쓸 생각이 있는 분에게 맞아요.

  • 용량 4L
  • 재질 무착색 강화내열유리
  • 특징 4in1 다기능
  • 가격 109,000원

추천 3. 둘이 먹을 양을 여유 있게 돌리고 싶다면


프리옴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9L 투명 유리창

프리옴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9L 대용량 보이는 투명 유리창
투명창에 내부 조명까지 있어 조리 상태가 잘 보인다는 9L 대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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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여도 손님이 오거나 몰아서 조리해두는 편이라면 4L대는 금세 부족해져요. 그럴 때 9L는 한 번에 넉넉히 돌릴 수 있어서, 2인 이상 양을 두세 번 나눠 굽던 번거로움이 줄어요.

투명 유리창에 내부 조명까지 있어서, 문을 열지 않고도 익는 상태가 잘 보인다는 후기가 많았어요후기. 상단 터치패널이 커서 조작이 직관적이라는 반응도 있었고요.

용량이 큰데도 360도로 열풍이 도는 방식이라 음식이 고르게 익는다는 평이 있었어요. 대용량으로 넘어가면 가장자리만 덜 익는 경우가 있는데, 그 걱정이 덜하다는 점은 챙길 만해요.

다만 9L는 상판 자리를 제법 차지하기 때문에, 좁은 원룸이라면 놓을 공간부터 재보는 게 좋아요. 용량 여유가 필요한 2인 이상 가구에 맞는 크기예요.

  • 용량 9L
  • 특징 투명 유리창 · 내부 조명 · 저소음
  • 가격 89,000원

추천 4. 요리를 자주 하고 대용량 스테인리스를 원한다면


리빙웰 스텐 에어프라이어 16L AF16

리빙웰 스텐 에어프라이어 대용량 16리터 AF16
스테인리스라 코팅 걱정 없이 요리를 자주 하는 집에 맞는 16L 대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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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2인 가구용이라기보다는, 자취를 하더라도 요리를 자주 해먹는 사람을 위한 선택지예요. 16L면 통닭이나 오븐 요리까지 한 번에 들어가서, 에어프라이어라기보다 미니 오븐에 가깝게 쓰게 돼요.

내부가 스테인리스라 플라스틱이나 코팅 재질에서 오는 유해물질 걱정이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 후기가 많았어요후기. 코팅 벗겨짐 없이 오래 쓰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맞고요.

다만 16L는 부피가 커서 1인 원룸에는 과할 수 있어요. 조리량이 많고 스테인리스 내구성을 우선하는 집에 어울려요.

  • 용량 16L
  • 재질 스테인리스
  • 특징 오븐형 대용량
  • 가격 149,000원

살 때 확인하면 좋은 점

에어프라이어는 명절이나 신학기 이사철에 할인이 자주 걸리는 품목이라, 급하지 않다면 세일 시기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무엇보다 놓을 자리 치수를 먼저 재보세요. 소형이라도 상단으로 열이 빠지기 때문에 위쪽 공간을 조금 비워둬야 하고, 9L·16L처럼 용량이 커질수록 상판을 많이 차지해요. 용량은 1인이면 4~4.5L, 2인 이상이거나 몰아서 조리하면 9L 이상으로 잡으면 무난해요.

정리하면

혼자 살면서 냉동식품과 간단한 곁들임 위주로 쓸 거라면 4.5L OYEAH가 크기도 소음도 부담이 없었어요. 코팅 없는 재질을 원하면 유리볼의 브리브, 둘이 먹을 양을 여유 있게 돌리려면 투명창의 프리옴 9L, 요리를 자주 해서 대용량 스테인리스가 필요하면 리빙웰 16L가 상황에 맞는 선택이에요.

결국 정답은 용량이 아니라 내 주방과 식사량이더라고요. 자리부터 재보고 고르면 후회가 적어요.

제품 추천 용량 가격
OYEAH 저소음 4.5L 원룸 1인 가구 4.5L 36,800원
브리브 4in1 글라스 코팅 걱정 없는 유리볼 4L 109,000원
프리옴 저소음 9L 2인+ 여유 용량 9L 89,000원
리빙웰 스텐 16L 요리 자주·대용량 16L 149,000원